Cunningham Park Field에서 골프연습을 하는데 병 줍는 남자가 골프공을 샤핑백에 모아서 나에게 줬어요.
그래서 집에는 빈병이 넘쳐나고, 항상 쓰레기 수거 날 내 놓으면 누군가 뒤져서 병만 가져가곤 했는데
그날 이후 세탁물 포장 비닐백에다 병을 모았더니 금새 차더라구요.
그리고 Cunningham Park Field 앞을 차로 지나가는데 그 친구가 쓰레기통을 뒤지면서 병을 찾고 있어서 다시 집으로 가서 모아둔 병들을 싣고 가서 그 친구에게 줬습니다.
그리고 다시 병을 세탁물 포장 비닐백에 모으기 시작했더니 와이프가 의아해하면서 묻더라고요
지난번에 병을 모아서 의아했는데 그 병들이 없어지고 다시 모으는 것에 대해 궁금해하면서
'설마 당신이 그 병을 돈으로 바꿨나요?' 라고 물어서
그 폐품 줍는 친구에 대해 말했더니 갑자기 얼굴이 싸늘하게 변하면서 '그런 사람들과 역이지 마세요' 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비록 같은 길거리 인생들이라도 디오게네스같은 모셔도 되는 위인이라면 몰라도
폐품 줍는 남자랑 역여서 뭘 어쩌겠다는 거냐며
두번 다시 병을 모아서 주지 말라고 경고조로 말합니다.
와이프 말을 듣고 보니 그 말도 맞긴 맞는데 웬지 자존심이 영 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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