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춥고 뒷뜰은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있네요.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미리 소나무 잎을 듬뿍 따았습니다.
흰눈 내리는 12월이면 저는 소나무 향을 자주 피워요. 마치 연례행사처럼요.
소나무 향이 가득한 거실에서 빵을 굽고 커피를 내릴때면 잔잔한 행복이 느껴져요.
연말에 소나무 향을 사서 뿌리기도 하지만
저는 집 뒷뜰에 소나무랑 잣나무가 있어서 직접 채취해서 향을 피워요.
소나무잎을 다듬고 깨끗이 씻은다음 주전자나 솥에 듬뿍 넣고 물을 부어서 끊이면 되요.
해변 갈대 주워온 돌로 눌러주면 좋아요.
끊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그대로 두면 집안 전체가 소나무 향으로 가득해집니다.
일요일에 향을 피웠는데 지금도 소나무 향이 그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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