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때 기억입니다.
아버지의 혼외 자식이 있다는 걸 저도 알게 된 적이 있었어요
당시 막 태어난 걸로 알아요
집안이 아수라장이 되었고
할머니가 막 태어난 아이를 보러 가셔서 그 자리서 '내 손주 아니다'
'내 손주는 딱 봐도 내가 알아본다' '우리 집안 핏줄 아니다'라고 탈탈 털어버리고 오셨다고 합니다
산모는 화류계 여성이었던 것으로 들었습니다.
가끔씩 그 아이가 생각이 나요 가끔씩
요즘 유전자 검사로 가족을 만났다는 뉴스를 볼때마다 항상 그때 기억이 떠 오릅니다.
친자 관계를 떠나서 그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싶어요.
만약 극적으로 만나서 형제 관계가 성립되면, 형으로써 그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있을까..싶은 그런 생각. 생존해 있다면 40 중반쯤 되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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